홈스냅 | 홈스냅 150일 /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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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Land본문
이 세상에는 여러가지 기쁨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 가장 빛나는 기쁨은 가정의 웃음이다.
그 다음 기쁨은 어린이를 보는 부모들의 줄거움인데. 이 두가지의 기쁨은 사람의 가장 성스러운 즐거움이다.
by 교육학자 요한 페스탈 로찌 (Johann Heinrich Pestalozzi)

색보정: 브라운 밀크톤
정밀보정

하얀 천사
보통 토마스랜드가 의뢰인에게 의상을 준비할 때 화이트 계열을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화이트는 빛을 반사시킬 때 피부에 다른 잡광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깨끗하고 뽀얗게 합니다.
그리고 어느 색과도 배색이 가장 잘 맞고. '순수'한 느낌을 줍니다.

'그들이 나(사진작가)를 의식하지 않게 한다'
가까이에서 촬영해도 아이는 사진작가를 의식하지 않습니다.
이런 심리상태를 도달하기위해서 필요한건 '시간'입니다.
토마스랜드 촬영의 특징은 아기에게 사진작가란
그냥 옆에 서 있는 나무와 같은 존재
있는듯 없는듯 편안한 존재

아기의 신체 모든부분은 '귀여움' 그 자체입니다.
그 때문에 기타 양말이나 옷감은 가급적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꽃"
여러가지 소품 중 꽃은 여자아이와 촬영할 때 활용하면 나름 '여성스러움'을 시각적으로 표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홈스냅의 장점 중 하나는 아이가 공간에 낮설지 않기 때문에
자유분방한 포즈가 나옵니다. 다소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이런 자유스러운 포즈가 사진속에서 그 아이만의 Identity를 만들어줍니다.

아이의 누드사진은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홈스냅 촬영 때 할머니와 함께해도 좋습니다.
다만 의상을 통일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진은 결과론적으로는 이미지의 집합이기 때문에
하나 하나 화면속에 모든 요소가 이미지에 느낌을 주는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행복은 전염된다"
천사같은 아이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이렇게 어른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선사합니다.
아이는 참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인물사진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 '표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구도적으로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의도지 않는 이런 우연한 순간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집안에 벽은 또 하나의 미니스튜디오
넓지는 않지만 이렇게 Portrait 촬영해도 참 좋습니다.
작가 내레이션
나혜